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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National Public Policy in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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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10호] (원우 연구 소개) 중앙행정기관의 '비주기적계획' 현황 및 영향요인 분석
[뉴스레터 10호] (원우 연구 소개) 중앙행정기관의 '비주기적계획' 현황 및 영향요인 분석
작성자 국가정책대학원
조회수 507 등록일 2024.01.01



정책정보와 정책연구



10호 (2023.12.31.)


충남대학교 국가정책대학원


[10-01] (원생 인터뷰) 한우진 박사과정생 (CTCN, UN 기후변화협약 기술메커니즘)


대학원: 안녕하십니까? 국가정책대학원입니다.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한우진: 안녕하세요? 저는 국가정책대학원 과학기술정책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졸업논문을 준비하고 있는 한우진입니다. 얼마전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근무하였으며, 현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기술메커니즘인 CTCN에 재직하고 있습니다. 


대학원: 선생님께서는 어떠한 연구를 하고 계십니까? 최근에 발표하신 논문이 있다면 간단하게 소개해주시기 바랍니다.


한우진: 저는 중앙행정기관에서 비주기적으로 발표하는 ‘000전략’ 혹은 ‘000 방안’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본 연구 결과는 최근 정책분석평가학회보 제33권 제3호에 게재되었습니다. 

  


대학원: 이 연구를 하게 된 동기가 무엇입니까?


한우진: 제가 중앙행정기관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오랜기간 근무하면서 가장 많이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던 것이 바로 연구의 대상인 ‘비주기적계획’을 수립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중앙행정기관의 공무원들이 비슷한 상황인 것으로 알고있는데, 이같이 많은 인적 물적 자원이 소요되는 정책수립과정에 대한 효과성을 분석하는 것이 최초의 연구 목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진행하기에는 용어의 정의 및 현황분석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연구자간에 형성되어 이에 대한 연구를 먼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원: 연구를 진행하시는 동안 어려움은 없으셨습니까?


한우진: 연구의 대상인 ‘비주기적계획’은 정책 현장에서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안이지만 그동안 학술연구에서 상대적으로 관심을 보이지 않은 영역이기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선행연구나 이론을 찾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연구대상인 ‘비주기적계획’에 대한 정의 혹은 구분도 찾기 힘들었습니다. 이에 최대한 인접한 연구분야에서 진행한 선행연구와 이론을 바탕으로 본 연구의 학술적인 의미를 이끌어 내는 것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물론 2600여건의 보도자료를 수집하고 분류하는 과정도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투고 과정에서 심사위원분들께서 주신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연구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으며, 특히 교신저자이자 지도교수님이신 강태원교수님의 지도와 격려가 없었으면 연구를 마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자리를 빌어서 교수님게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대학원: 앞으로 어떠한 연구를 계획하고 있습니까?


한우진: 상기 연구를 바탕으로 ‘비주기적계획’의 효과성을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연구와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연구를 준비중입니다. 이 외에도 혁신시스템 관점에서 기후기술의 국가간 이전에 대한 국제기구의 역할과 관련한 연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대학원: 논문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원 학우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한우진: 아무래도 우리 대학원 특성상 현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 일과 논문 작성을 병행하는 것이 상당한 부담입니다. 하지만 정책현장에서의 경험은 연구 주제의 선정과 정책적 함의를 도출하는데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를 포함한 모든 학우 여려분들께서 대학원 기간동안 현장에서 궁금하셨던 사안에 대한 답을 찾아가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